맛남

친구 생일이라고... 밥 사준다고... 간 반석동 화통집! 위치는 요기! 원래는 노은동에 친한 친구의 누나가 하는 갈비집이 있어서 거기로 가려다가... 거기서 먹으면 술을 못먹는다고 우겨서... 집 근처로 간 고깃집! 처음 가본곳이라 의심을 품고 갔지만 나란 놈은 맛을 잘 모르는놈.... 그냥 고기는 다 맛있다 ㅎㅎㅎ 이렇게 가운데에 된장찌개 주고 옆에는 삼겹살과 목살 가브리살등!! 우리는 2명이라 반판(2인분)시켰는데... 역시 남자 둘은 한판(3~4인분)은 먹어야 겠다 반판 시키고 삼겹살 2인분 더 시켰다는..... 술도 못먹는놈 둘이서 고기 엄청 먹고 술은 아주 쪼오오금 먹고...(담날 출근도 해야해서 ㅠㅠ) 그리고 계산하려는데 내 카드가 어디갔지........ 결국 생일인 그 친구가 카드 긁었다는..

이번 회식은 여기다 둔산동 징기스!!! 징기스는 양고기 파는 집!! 엄청 유명하고 맛난 곳인가부다... 6시 땡하고 출발하고 금요일도 아닌데... 꽉차 있어가지고 한 30분 기다리고 들어갔다는 ㅠㅠ 우리가 먹은건 세트메뉴였는데.... 뭐였는지는 까먹........... 양고기 그림 두둥!! 진짜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실제로도 맛있었고.. 양고기였지만 양고기 냄새는 하나도 안났다는..!! 고기 구워주면서 하나하나 다 잘라주고 설명도 다 해주는데 그냥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됐다는 ㅎㅎ 구워주는거 정말 좋음.....난 고기를 잘 못굽기에... 맨날 태우기만하고......... 아무튼 고기 진짜 맛있었음 ㅎㅎ 뭐 하나 불만이 있었다면.. 굽다가 직원이 실수로 고기를 떨어트렸는데... 그거를 그대로 아무 말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