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하프를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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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올해 목표가 2가지가 있었다...
 
첫번째는 등산하기 ( 매일, 매주가 아닌 그냥 큰 산 하나 타기)
 
작년에 한라산을 타보고 느낀게 하 산타는거 힘든데...(군대에서 너무많이 탔다) 그래도 큰산은 다르네.. 괜찮네 해발 1900m라...... 호.. 대단하긴하네........... 내년에도 한번 타봐야겠다 라는 마인드를 갖게되었다
 
그래서 올해는 한라산은 안되고.. 설악산이나 다른 큰 산을 타려했는데.......귀차니즘 발동...
 
그래서 실패해버렸다..(아직 2달남았지만 안갈거같다...) 머쓱
 
그리고 두번째는 국제마라톤 3개 나가서 메달따기(서울, 공주, 경주)
 
서울 과 공주는 10km로 도전했고, 경주는 하프로 신청했다.
 
10km는 작년에 한번 뛰어봤고, 자주 5km씩은 뛰기에 충분히 가능하나 나에겐 시간이 중요했다..
 
서울은 55분, 공주는 50분 컷, 그리고 경주는 하프 2시간 이내 컷
 
첫 서울 마라톤 결과
 


잉 50분 32초..?
 
원래 목표가 55분이였는데... 50분컷은 못했지만.. 만족한 결과..
 
공주에서 50분 컷 해보자!!!!
 
그리고 이어진 공주 마라톤의 결과



망.. ㅋㅋㅋㅋ 여기 언덕/내리막의 연속.. 나는 언덕은 못하겠다..........
 
그리고 이어진 경주........
 
경주는 첫 하프도전이라 굉장히 걱정되고,, 하필 전날 감기기운도...... 그냥 완주만 하자 완주만 하자 라는 생각으로 뜀...
 
그 결과
 
 


 
 
잉!!!!!! 1시간 53분!!!!!!! 너무 만족스러운 결과!!!!!!!! 50분을 끊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건 무리고......
 
하프뛰면서 힘들단 생각이 솔직히 많이 들진않았다.. (경주는 언덕이 많지않음)
 
그래서 여기서는 40분도 가능하겠다 싶었다 (한 18~19km에서 좀만 더 힘내면... 가능할지두....)
 
그리고 다시 한번 느낀게 나는 100m도 20초 뛰는 사람이기에...... 10km는 약간의 단거리적인 느낌이 있구나 했........
 
그래서 나는 하프가 차라리 맞겠다 싶었다!!!
 


 
아무튼 받은 경주 메달과 런저니(run +  Journey) 메달 히히 맘에 든다.
 
근데 내년에도... 나갈지는 미지수........... 그냥 할만큼했단 생각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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