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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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드라마 리뷰..!!

예전에 보았던 드라마...

이 드라마를 통해서... 내가... 1번 보면 더이상 안보던 내가....2번, 3번 보기 시작했다......

이 영화 보면볼수록...수지는 이쁘고....김우빈은 잘생겼고....

너무나도 슬프고....

거울봐도 슬프고................ ㅡㅡ

아무튼...........

엄청난 인기를 끈 드라마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나도 슬프고 재밌는 드라마 였기에.......

 

 

수지 너무 이쁘죠............... 김우빈 너무 잘생겼죠................


일단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PD를 하고 있는 노을(수지)... 그리고 탑스타 신준영(김우빈)... 수지는 돈이 된다면 무슨짓이든 하는 PD이고... 그 무슨짓이든 하던 PD가...돈을 받아먹어서... 짤릴 위기에서 쳐했고... 수지의 회사인 프로덕션은 수지에게 한가지 조건을 건다. 김우빈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라는 것... 하지만 김우빈은 다큐멘터리를 극도로 싫어했고..... 수지는 무슨짓을 해서든 다큐를 찍게 만들어야 하고.... 그런 와중 김우빈은 수지에게 관심이 생기며... 다큐멘터리에 응한다. 다큐를 찍으면서 서로에게 호감이 생기고 어려가지 일들이 생기는데..............

이정도 줄거리이다...
이거보면서 마지막엔 진짜 엉엉 울었다........... 2번 볼때마다 울었다.....
내 눈물샘의 자극포인트는 딱 이 드라마에서의 눈물포인트인가부다.....

이상 명대사와 OST를 추천하겠다!!!

 


그럼 니가 날 꼬셔봐. 죽을것 처럼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
어떤 미친 놈이 공부 때문에 여자를 접냐?
그 여자 때문에 죽을정돈 아니어서 접은 거겠지.
그러니까 니가 날 꼬셔보라고.
너한테 미쳐서 공부도 못하게, 검사 같은거 꿈도 못꾸게.
니가 날 못 꼬시면 내가 널 꼬신다


우리 100일 이라고 수업도 땡땡이 치고 찾아왔는데 눈길도 안주냐?
백일 축하해 사랑한다 노을아
귀여워가지구 니가 눈앞에 아른거려서 공부가 안되더라
이렇게 된거 감추지 말자 우리 내가 나쁜 놈이지 니가 무슨 죄야.


마음이 바뀐거에요 그래서 돌아온거죠?



너 나 몰라
알죠. 우리주인집 꼬맹이들도 다 알걸요
너 나 모르냐고
알아 이 개자식아


저 아인 을일 리가 없다. 을이어선 안된다.
저아인 절대로 나의 을이 아니다



어릴적 엄마는 나를 데리고 교회를 가서 백가지도 넘는 소원을 하나님께 빌었었다.
그리고 나에게도 하나님이 다 들어주실거라고 소원을 말해보라고 했지만 난 세상에 하나님이 어디있냐며 소원 빌기를 거부했다.
잘못했습니다.당신의 존재를 믿겠습니다.
그러니 을이를 살려주십쇼.
을이만 살려주시면 내게 허락된 모든 행복을 포기하겠습니다.
을이만 살려주시면 나에게 남아있는 삶도 기꺼이 내놓겠습니다.
저를 죽이시고 을이를 살려주십쇼.



내가 걔를 좋아해 , 엄마
나도 얼마전에 알았는데 내가 걔를 아주아주 많이 사랑해 .
걔 눈 앞에서 자꾸 보면 무슨 짓이든 할 것 같아서
그래서 도망치고 있어
그래서 열심히 도망치고 있어
준영이가 엄마에게 노을에 대한 마음을 얘기할때
나한테 등 돌리고 누운 저 또라이가 나한텐 눈길 한번 안 주고 저 버리고 간 후진 놈한테는 이럴 때는 어떻해야 돼 ?
내가 그래도 명색이 신준영인데
자꾸 그러면 때릴 거라고 협박할까 ?
그러지 말라고 달래볼까 ?
아무래도 정상이 아닌 게 분명하니까 내일 당장 병원에 끌고 갈까 ?



아니면 내 고백이 너무 늦었나 보다
다 포기하고 그놈한테 보내줄까 ?


얘가 뭔데 이렇게 신경이 쓰이지 ?
헷갈린지는 9년 됐고 . 내가 얘를 정말 많이 사랑하는 구나 확신한건 보름 쯤 됐어



저를 잘 못 보셨습니다 하느님
겨우 이따위 것으로 내가 주저앉고 물러설 거라고 생각했다면 , 당신의 오산입니다 얼마든지 덤벼보세요


난 저대로 절망하지도 , 슬퍼하지도 , 굴복하지 않을거니까



엄마가 기분 좋을 때 항상 부르던 노래가 있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싶네.라는 가사로 시작되던 노래.
그래서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아주당연하게 꿈 하나를 꾸게 되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나의 님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것.



나에게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는 걸 알았을때도 나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다만 시간을 백년에서 세달로 단축했을 뿐.
백년은 아니더라도 내 남은 시간 전부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쓰고 가자.
그러니 서러워도 억울해도 말자.
그러나 이제 나는 내가 세상에서 꾸었던 가장 마지막 꿈을 여기서 접는다.



내가 내 남은 인생을 걸고 해야할 일은
을이와 그림같은 집에서 행복할 일이 아니라
내가 을이에게서 빼앗아버린 진실과 정의를 그아이에게 다시 돌려주고 가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떠난 뒤 을이가 살아갈 세상은 길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반드시 올 맑고 따뜻한 봄날이길 바라며



너 나 밀어낸거 일부러 그러는거지?
너 가고나면 나 힘들어질까봐
그게 날 위하는거라고 생각했어
착각하지마!
우리가 뭐 언제 그렇게 대단하게 죽고 못 살 사랑을 했다고

나 니가 하는말 하나도 못 알아듣고
넌 내가 하는말 하나도 못 알아듣고 늘 어긋나기만 했는데
그래 싹 다 거짓말이이야.
남자와 여자로 보지말자는 거 그거 싹 다 뻥이야

나 너 좋아해 나 너 사랑해



그래서 나는 지금 널 안보고 있는 이 1분1초가 너무 아깝거든
그래서 나는 앞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너만 보고 살거야니옆에 들러붙어서 니 얼굴이 빵꾸가 날 때까지 너만 보고 있을거야


보고있지 , 을아
이게 내 첫번째 버킷리스트고
내 마지막 버킷리스트야



엄마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 되게 열심히 살았어 다시 살라그래도 이것보다 더 잘 살 자신이 없어
그래도 엄마한텐 너무 미안해
문 열어놓고 있을거니까 엄마 보고싶을 때 언제든지 와.



꽃이 펴도 니가 왔다고 생각 할거고,
바람이 불어도 니가 왔다고 생각 할거고, 비가 와도 니가 왔다고 생각 할거고,
눈이 내려도 니가 왔다고 생각할게


고맙다, 준영아 엄마아들로 와줘서
나도 엄마가 내 엄마여서 영광이었어


나는 떠날 꺼지만 너는 남아서 여기를 다시 살아가야 하니까
네가 믿는 세상은 네가 만들어
절망만 하지 말고
남 탓만 하지 말고 핑계만 대지 말고
지지 않으면 네가 이겨.


신준영입니다.
몇 개월 전에 의사로부터 앞으로 내가 얼마 살지 못할 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당혹스럽기는 하지만 뭐..어차피 사람은 누구나 죽는 거니까.
​내가 제일 걱정이 되는 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가 불행했다고 생각할까 봐.
나는 진심으로 행복했고, 더할 수 없이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쩌면 시간의 유한함을 안다는 건, 숨겨왔던 진심을 드러내고 용기를 낼 수 있게 하는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축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날짜로 의사가 얘기했던 3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당신이 이 영상을 발견해서 보는 지금 , 나는 아직 살아있나요?
그리고 나의 연인 을이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까?



명 OST

레드 벨벳 슬기와 웬디가 부른

 

"밀지마"

 

키썸과 임슬옹이 부른 틀림그림찾기

 

 

이 2개의 노래가 전 너무나도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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