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참으로 특이하다... 일본 애니메이션같은 제목.....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줄거리
웹툰회사에 다니는 탁동경(박보영)... 어느날 병원을 갔는데... 3개월 후에 죽는다는 말을 듣게 된다... 자신의 인생이 왜이렇게 됐는지 한탄하며... 막걸리 한잔과 소원을 비는데.. 그 소원은...
"세상 멸망해버려라"
그 말을 들은 멸망(서인국)은 소원에서 술냄새가 많이 난다며... 탁동경의 소원을 들어주고 자신도 소멸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탁동경과 만난 멸망 소원을 들어주는데 약간의 서비스개념이 들어가다보니 계약?을 잘못했고... 바로 소원을 비는게 아닌 3개월 안에 소원을 비는 것으로 계약이 됐는데.......
3개월간 탁동경과 멸망 두 사이에 무슨일이 생길지..............
한국 드라마 답게 로맨스가 빠지진않는다.
결국 탁동경과 멸망은 서로 사랑을 하고... 소원을 빌면 세상이 멸망하고.. 소원을 빌면 탁동경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는데....그것이 멸망이 되버린다.. 결국 탁동경은 소원을 빌지 못하고 멸망을 잃고 살아가는데...... 결국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멸망.. 탁동경과 잘 살게 되는 해피엔딩 드라마이다.
방영일자
2021.05.10 1회를 시작으로 2021.06.29 16회로 마무리 되었다
명대사
이제부터 멸망보다 더 지독한 게 뭔지 알게 될 테니까. 삶이야.
-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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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선고받고도 변한 건 아무 것도 없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은 두렵지 않다. 죽음도, 멸망도, 보이기 시작한 순간, 두려움은 실체가 된다. 고통은 실체다.
- 탁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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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건 싹조차 피지 않아. 어떤 건 늦게 피고 어떤 건 피었다 금방 져 버리고. 어떤 건 약초, 어떤 건 독초, 어떤 건 주변 모든 것을 죽이기도 해. 그게 내 탓인가?
- 소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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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원래 미워하는 거에서 시작하는 건데. 하긴 뭐, 미워해야 용서도 하는 법이니까.
- 소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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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다. 살면서 내가 얻은 건 전부 내가 잃은 것들로 이룬 거다. 그 말 무슨 뜻인지 이제 알겠어. 겨울이 있어야 봄이 있고, 어둠이 있어야 빛도 있고, 죽음이 있어야 탄생도 있다, 뭐 그런거지? 그러니까 네가 겨울이고, 어둠이고, 죽음이고.
- 탁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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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렇게 사는 걸까. 삶에게도 죽음에게도 괴롭힘 당하면서,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것처럼.
- 탁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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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누구에게나 가혹하지.
- 소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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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모르지 않아. 언제나 모르는 척하는 것뿐이지.
- 소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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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신, 닿으면 사라지는 것들을 사랑하게 되는 일이란 쓸쓸하겠지. 절대 사랑하고 싶어지지 않을 만큼.
- 탁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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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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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ing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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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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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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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보면 시간이 멈춰 어느 순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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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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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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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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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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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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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na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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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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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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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of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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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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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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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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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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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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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먼 훗날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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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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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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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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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ous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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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가장 좋은 OST는 에일리의 Breaking Down이다. 노래도 좋고 에일리도 노래를 너무 잘부르고.
또 나의 아저씨 OST인 어른을 불렀던 손디아의 This is Love 도 좋다. 다비치, 거미도 좋고!!!
OST 모음은 여기서 한번 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모음집
모음집이라니까 이상한데...
유튜브에 4시간짜리 편집본이 있다. 탁동경과 멸망 간의 이야기만 간추린 내용.
다른 탁동경의 친구나 동생의 이야기는 안나오지만 이 영상만 봐도 충분히 재밌고 매력있는 드라마임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