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포레스트런 10K 후기
📅 일시: 2025년 5월 17일
📍 장소: [야의도 -> 서강대교]
🌡️ 날씨: 정말... 너무 더움 (진짜로)
🎯 목표: 43분 이내 (42분이라는 숫자가 찍히길 바랬다)
⏱️ 기록: 43분 23초 (공식 기록)
그래도 작년에 비해 많이 발전했다 ㅋㅋㅋ
레이스 전 – 양말 부자 됨
작년에 이어 또다시 출전한 포레스트런! (작년에는 롱기스트런)
포레스트런이 이벤트가 빵빵한 대회다 대감집 이벤트라서!! 근데 이번에 이벤트 부스를 많이 이용하진 못했다.. 이후에 이벤트가 많아서 ㅠㅠ 아무튼!!
뛰기 전 이벤트 부스에서 텀블러 하나 챙기고, 양말은 무려 3켤레나 획득!! 르르르 2켤레 + 핏어쩌구!
앞으로 한동안은 양말 걱정 없이 러닝할 수 있을듯 ㅋㅋㅋ
바로 짐 맡기고, 몸 한 2km풀었어야했는데 1km도 안풀고 끝 ㅋㅋㅋ 가볍게 조깅 한 500m에 질주 한 3번 하고 출발 ㅋㅋ
레이스 중 – 더위와의 싸움
출발부터 기온이 높아서 페이스 조절에 신경 많이 썼음. 개인적으로 45분 페메를 하신다는 사람이 있어서 그사람따라서 3km까지는 쭉 따라가면서 페이스 조절!!! 그리고 3km이후부터 조금 더 속도를 올려서 43분을 목표로!!!!
하지만? 서강대교에서의 더위가 장난 아님 ㅋㅋㅋ 그냥 대교위 땡볕이다보니.. 이때부터 퍼지고퍼지는 느낌
골인 – 아쉬움 반, 만족 반
포레스트런은 작년과 코스가 동일해서 코스를 대충 알았다. 그리하여 마지막에 빡쎈 언덕 50m와 그 이후 200m? 정도의 직선를 뚫어야 골인지점으로 갈수있단것을 알았기에.. 빡센언덕 50m만 기다렸다.. 그리고 그때부터 마음 다잡고 이 언덕만 올라가면 돼 이 200m만 질주하면 골인이야 하면서 스퍼트 올린 결과
기록은 43분 20초. 목표였던 43분은 넘겼지만, 이 날씨에 이 코스(유턴이 너무많음)에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전반적인 경기 운영은 나쁘지 않았고, 레이스 끝나고도 충분히 만족했어요.
느낀 점 & 다음 목표
43분 벽은 이번에 못 깼지만, 분명히 다음에는 깰.. 아니 다음에도 힘들거같아.. 진짜 죽는줄알았음..
하지만 뭐 또 열심히 뛰다보면 가능할지도??… (합리적 변명 추가)
이제는 가을 대회에서 42분대 도전! 그리고 춘마 3:30, 동마 서브3까지 가봅시다!!